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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산업 성장과 함께, 국내 인공지능 업체들의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셀바스AI는 전문용어나 방언까지도 정확히 인식하는, 음성인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최근 의료AI가 각광받자 헬스케어 부문으로 사업 확장에 나섰습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난 1999년 설립 이후 인공지능(AI) 솔루션 업체로 자리매김한 셀바스AI.

지난 2021년 연결재무재표 기준 AI 전문업체 중 처음으로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오랜 기간 누적된 실생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확한 음성인식 솔루션을 제공한 것이 성장 배경으로 꼽힙니다.

셀바스AI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구축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AI-허브의 데이터뿐만 아니라 지난 20년 동안 실생활 관련 언어 데이터를 구축했습니다.

전문용어나 방언까지도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어, 대학병원이나 경찰청 등에도 음성인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윤재선 / 셀바스AI 음성인식 Lab 상무이사
AI-허브 데이터는 대부분 녹음실에서 녹음한 데이터 보니까 그 환경에 최적화된 엔진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실생활에서 직접 수집했던 데이터를 활용해야 하는데, 셀바스AI는 20년 동안에 다양한 AI 스피커나 전화망 환경, 단말 버전 등 외부 길거리에서 녹음된 데이터들을 확보하면서…]


최근에는 의료 AI 부문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셀바스AI 자회사 셀바스헬스케어는 미국 울트라사이트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AI 심장 초음파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기존에는 숙련된 전문가만 심장질환을 진단할 수 있었지만, AI 심장 초음파 솔루션이 도입되면 비숙련 전문가 또한 진단이 가능해 의료공백과 격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윤상원 / 셀바스AI 헬스케어 Lab 사업대표
(합작법인에서) 첫번째는 AI 심장 초음파를 가지고 국내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고요. 두번째는 공동 R&D를 통해 심장뿐만 아니라 다른 장기에도 초음파 기술을 활용해 여러 가이드나 병변을 찾아내는 등의 기술을 개발하려고…]

꾸준히 AI 시장이 성장하는 만큼 국내 AI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셀바스AI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상현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