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인제학원과 부산백병원이 인공지능(AI)·음성인식 전문기업 셀바스AI와 손잡고 음성인식 AI 기반 스마트병원 구축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인제학원과 셀바스AI는 부산백병원 임재관 강당에서 ‘음성인식 AI기반의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한 공동 개발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상계·일산·해운대백병원으로 구성된 백중앙의료원이 보유한 방대한 의료데이터와 셀바스AI의 27년간 축적된 음성지능(HCI) 원천기술을 결합해 진료현장에서 발생하는 대화를 자동 분석·요약하여 의무기록으로 저장하는 AI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부산백병원은 실무 주관병원으로서 진료실·응급실·병동 등 실제 환경에서 의료진이 발화한 음성 및 텍스트 데이터를 제공한다.
셀바스AI는 데이터 기반의 음향·언어모델을 고도화하고, 대화 요약 및 키워드 추출 기능을 개발해 병원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과 연동할 계획이다.
셀바스AI의 AI 음성인식 제품 ‘셀바스 메디보이스’는 의료진과 환자가 나눈 진료 대화를 자동으로 분석해 의무기록을 실시간 작성하고, 환자 상태·처방 내용 등 중요한 정보는 자동으로 추출해 EMR에 입력한다. 또 응급상황에서의 구두처방 기록, 간호 기록 자동화, 원격진료 기록 지원 등 다양한 의료 환경으로 확장할 수 있어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과 환자 안전을 동시에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백병원과 셀바스AI는 올해 데이터 구축을 시작으로 내년 시범사업을 거쳐 2027년 병원 전면 상용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백병원 양재욱 병원장은 “기록보다 진료와 상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의료진의 피로도를 개선하고, 업무 효율성을 크게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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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인제학원과 부산백병원이 인공지능(AI)·음성인식 전문기업 셀바스AI와 손잡고 음성인식 AI 기반 스마트병원 구축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인제학원과 셀바스AI는 부산백병원 임재관 강당에서 ‘음성인식 AI기반의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한 공동 개발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상계·일산·해운대백병원으로 구성된 백중앙의료원이 보유한 방대한 의료데이터와 셀바스AI의 27년간 축적된 음성지능(HCI) 원천기술을 결합해 진료현장에서 발생하는 대화를 자동 분석·요약하여 의무기록으로 저장하는 AI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부산백병원은 실무 주관병원으로서 진료실·응급실·병동 등 실제 환경에서 의료진이 발화한 음성 및 텍스트 데이터를 제공한다.
셀바스AI의 AI 음성인식 제품 ‘셀바스 메디보이스’는 의료진과 환자가 나눈 진료 대화를 자동으로 분석해 의무기록을 실시간 작성하고, 환자 상태·처방 내용 등 중요한 정보는 자동으로 추출해 EMR에 입력한다. 또 응급상황에서의 구두처방 기록, 간호 기록 자동화, 원격진료 기록 지원 등 다양한 의료 환경으로 확장할 수 있어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과 환자 안전을 동시에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백병원과 셀바스AI는 올해 데이터 구축을 시작으로 내년 시범사업을 거쳐 2027년 병원 전면 상용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백병원 양재욱 병원장은 “기록보다 진료와 상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의료진의 피로도를 개선하고, 업무 효율성을 크게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