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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 AI 분야 주요 기업들이 사업의 고른 성과를 바탕으로 상반기 우수한 실적을 달성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다양한 AI 제품화 및 해외 매출 증가, 판매 채널 다각화 등이 지속 가능한 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가운데 경영 성과를 적극 알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도 꾸준히 힘쓰겠다는 각오다.
먼저 셀바스AI(대표 곽민철)는 2023년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3% 증가한 257억원, 영업이익은 21억원을 달성했다.
별도기준 상반기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05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9% 증가한 133억원이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7% 증가한 52억원이다. AI 제품화를 통한 다양한 도메인 확대 영향으로 관련 매출이 전년 동반기 대비 10% 이상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셀바스AI는 AI 음성기록 제품 ‘Selvy Note(셀비 노트)’, AI 의료 음성인식 제품 ‘Selvy MediVoice(셀비 메디보이스)’ 등 AI 융합 제품은 시장을 확대 중이다. 에듀테크,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다양한 도메인과의 협업을 강화해 자사 솔루션 및 제품을 활용한 AI 기반 디지털 전환에도 앞장서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연결기준 상반기 및 2분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하는 등 성장세가 돋보이고 있고 연간 실적도 최대로 전망한다”며 “기존에 개발했던 다양한 AI 제품화를 통한 도메인 확대로 지속 가능한 성장세를 이어 나가는 가운데, 준비 중인 신사업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까지 확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루닛(대표 서범석)은 최근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64억 16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액 138억 6600만원을 반기 만에 초과한 것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한 실적이다. 2분기 매출액은 54억 4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25억 100만원에 비해 118% 늘었다.
해외 매출 증가가 반기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올해 상반기 해외 매출은 140억 9100만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85.8%를 차지했다. 국내 매출은 23억 2500만원을 기록하며 전체의 14.2%로 나타났다.
AI 영상진단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도입 의료기관은 전 세계 2,000곳을 돌파한 이후 계속 순항 중이다. 특히 아시아 및 중동 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힘썼다.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도 상반기 글로벌 기업과 프로젝트 진행을 통한 기술료 획득 뿐만 아니라, 데이터 분석 서비스 매출을 처음으로 개시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올렸다.
서범석 대표는 “상반기에는 해외 판매 확대와 중동 시장 등 수익성이 높은 신시장을 개척하며 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는 추진 중인 B2G(기업 정부간 거래) 사업과 한국, 일본에서의 건강보험 적용 등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뷰노(대표 이예하)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0.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85% 증가한 수치이며, 지난 분기 17.8억원보다 약 70% 증가한 기록이다.
뷰노의 매출 상승은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가 견인했다. 뷰노메드 딥카스 단일 제품의 2분기 매출은 약 19억원으로, 지난 1분기 대비 약 60% 증가했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선진입 의료기술로 확정돼 국내 의료AI 업계 최초로 비급여 시장에 진입한 AI 의료기기다.
올해 하반기 주요 의료영상 제품의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AI 기반 뇌 정량화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브레인은 올해 말 승인을 목표로 미국 FDA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 AI 기반 흉부 CT 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 뷰노메드 흉부 CT AI는 일본 최대 의료 정보 플랫폼 기업 M3와의 협업을 통해 일본 의료기관 내 도입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올해 1월 말 런칭한 만성질환 관리 브랜드 하티브의 영업도 지속 강화한다. 안정적인 온라인 스토어 매출 상승과 더불어 판매 채널 다각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준홍 뷰노 최고재무책임자는 “주요 제품이 안정적인 매출 상승을 이뤄내면서 올해 경영 실적의 전년 대비 대폭 상승과 더불어 손익 분기점 달성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특히 그동안 강도 높게 진행해 온 효율적인 비용 집행의 효과를 확인한 만큼 실적 개선의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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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 AI 분야 주요 기업들이 사업의 고른 성과를 바탕으로 상반기 우수한 실적을 달성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다양한 AI 제품화 및 해외 매출 증가, 판매 채널 다각화 등이 지속 가능한 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가운데 경영 성과를 적극 알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도 꾸준히 힘쓰겠다는 각오다.
먼저 셀바스AI(대표 곽민철)는 2023년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3% 증가한 257억원, 영업이익은 21억원을 달성했다.
별도기준 상반기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05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9% 증가한 133억원이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7% 증가한 52억원이다. AI 제품화를 통한 다양한 도메인 확대 영향으로 관련 매출이 전년 동반기 대비 10% 이상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셀바스AI는 AI 음성기록 제품 ‘Selvy Note(셀비 노트)’, AI 의료 음성인식 제품 ‘Selvy MediVoice(셀비 메디보이스)’ 등 AI 융합 제품은 시장을 확대 중이다. 에듀테크,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다양한 도메인과의 협업을 강화해 자사 솔루션 및 제품을 활용한 AI 기반 디지털 전환에도 앞장서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연결기준 상반기 및 2분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하는 등 성장세가 돋보이고 있고 연간 실적도 최대로 전망한다”며 “기존에 개발했던 다양한 AI 제품화를 통한 도메인 확대로 지속 가능한 성장세를 이어 나가는 가운데, 준비 중인 신사업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까지 확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루닛(대표 서범석)은 최근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64억 16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액 138억 6600만원을 반기 만에 초과한 것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한 실적이다. 2분기 매출액은 54억 4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25억 100만원에 비해 118% 늘었다.
해외 매출 증가가 반기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올해 상반기 해외 매출은 140억 9100만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85.8%를 차지했다. 국내 매출은 23억 2500만원을 기록하며 전체의 14.2%로 나타났다.
AI 영상진단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도입 의료기관은 전 세계 2,000곳을 돌파한 이후 계속 순항 중이다. 특히 아시아 및 중동 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힘썼다.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도 상반기 글로벌 기업과 프로젝트 진행을 통한 기술료 획득 뿐만 아니라, 데이터 분석 서비스 매출을 처음으로 개시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올렸다.
서범석 대표는 “상반기에는 해외 판매 확대와 중동 시장 등 수익성이 높은 신시장을 개척하며 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는 추진 중인 B2G(기업 정부간 거래) 사업과 한국, 일본에서의 건강보험 적용 등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뷰노(대표 이예하)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0.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85% 증가한 수치이며, 지난 분기 17.8억원보다 약 70% 증가한 기록이다.
뷰노의 매출 상승은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가 견인했다. 뷰노메드 딥카스 단일 제품의 2분기 매출은 약 19억원으로, 지난 1분기 대비 약 60% 증가했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선진입 의료기술로 확정돼 국내 의료AI 업계 최초로 비급여 시장에 진입한 AI 의료기기다.
올해 하반기 주요 의료영상 제품의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AI 기반 뇌 정량화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브레인은 올해 말 승인을 목표로 미국 FDA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 AI 기반 흉부 CT 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 뷰노메드 흉부 CT AI는 일본 최대 의료 정보 플랫폼 기업 M3와의 협업을 통해 일본 의료기관 내 도입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올해 1월 말 런칭한 만성질환 관리 브랜드 하티브의 영업도 지속 강화한다. 안정적인 온라인 스토어 매출 상승과 더불어 판매 채널 다각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준홍 뷰노 최고재무책임자는 “주요 제품이 안정적인 매출 상승을 이뤄내면서 올해 경영 실적의 전년 대비 대폭 상승과 더불어 손익 분기점 달성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특히 그동안 강도 높게 진행해 온 효율적인 비용 집행의 효과를 확인한 만큼 실적 개선의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