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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박재우 셀바스 AI 대표 “AI 교과서 찬반은 순기능으로 해결...장기적 전망 필요”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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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에 인공지능(AI) 교과서를 도입하려면 솔루션을 갖추는 것뿐 아니라,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장기간 데이터 축적이 필요합니다. 사회적 합의가 선행돼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리고 논란을 해결하려면 AI의 장점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박재우 셀바스 AI 에듀테크 사업 대표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1대 1 맞춤형 AI 디지털교과서가 성공하려면 "선생님들의 참여와 학생들의 학습 데이터 분석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솔루션 하나 만들어서 하루아침에 시작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소 1년간 데이터가 누적돼야 유사한 데이터를 클러스터링(군집화)해 비교 분석이 가능하고, 이후 모델의 재학습을 통해 3년 차에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현재 일어나는 AI 교과서 도입에 따른 찬반 논란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단순한 찬반을 넘어 의견을 모을 만한 요소들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충분한 교사 연수를 통한 현장 의견 반영이 이뤄지지 않으면 효과적인 AI 교과서를 만들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박재우 셀바스 AI 에듀테크 사업부문 대표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 부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재우 셀바스 AI 에듀테크 사업부문 대표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 부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셀바스 AI도 지난 4월 출시한 ‘셀펍’에 현직 교사들의 수업 진행 방식과 교과진도 운영계획을 적극 반영했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선생님들의 의견을 들어보니 이미 교과서대로 수업을 진행하기보다, 학생들의 이해 수준이나 교과 진도 계획에 따라 학습 자료를 만드는 경우가 많았다”라며 “따라서 AI가 풍부한 내용을 담은 수업자료를 쉽게 만들어주는 저작도구 플랫폼 형태로 개발 방향을 맞췄다”라고 설명했다. 

셀펍은 교사가 PDF 자료를 업로드하면 AI가 e북을 생성하고, 음성이나 영상, 이미지 등 다양한 자료를 추가해 준다. 영어 발음의 음성 자료나 영상 자료의 링크를 첨부하고, 객관식이나 주관식 퀴즈도 쉽게 만들 수 있다. 학생들의 퀴즈 참여율이나 관심도가 높은 콘텐츠를 분석한 인사이트도 제공한다. 

교사들의 반응도 좋았다고 밝혔다. 교과서가 없는 '인성 수업'을 위해 한 교사가 셀펍으로 제작한 교과서는 전국의 학교로 공유가 될 정도였다.

AI 교과서는 이처럼 활용 용도가 많다고 강조했다. “내년부터 수학과 영어, 정보 교과에 디지털 교과서가 적용되지만, 다른 교과목도 선생님들이 자체 교과서를 제작해 이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선진국에서는 교과서 자유발행제를 도입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국내 교과서는 국가 주도의 검인증 제도를 통과해야 하지만, 다양성과 창의성을 보장하기 위해 일정한 조건의 저작자를 통한 '교과서 자유발행제'의 필요성이 대두된다는 설명이다. 

셀펍 역시 이런 점을 살리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자유도가 높아지며 동시에 선생님들도 창의적이고 주도적으로 수업 콘텐츠를 만들게 하는 것이 셀펍의 주요 기능”이라고 말했다. 

이는 초중고교의 학습 자료뿐만 아니라, 대학교나 기업에서 교육 자료를 제작하는 데도 사용할 수 있다. 



‘셀비클래스‘를 시연 중인 박재우 셀바스 AI 에듀테크 부문 사업대표


셀펍이 교사를 위한 e북 저작·뷰어 서비스라면, 또 다른 솔루션 '셀비 클래스'는 학습 데이터 관리 및 분석을 위한 솔루션이다. 

셀비 클래스는 ▲학습관리와 피드백을 제공하는 학습 관리솔루션(LMS) ▲데이터 보안 관리용 학습활동 데이터관리 솔루션(LRS) ▲학생들의 지식과 학습 행태를 분석해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학습분석 솔루션(LAS) 등으로 구성된다. 

셀바스 AI가 26년간 개발해 온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기술을 바탕으로, 필기와 음성을 인식하고 학습자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교육 플랫폼으로 구축됐다. 또 교육 전문가들이 구축한 지식 맵과 자체 개발한 교육 특화 대형언어모델(LLM)을 도입했다.

그 결과 학생 수준 진단 결과를 그래프로 시각화, 한눈에 쉽게 문제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정 단원에서 학업성취도가 떨어질 경우, 기본 개념부터 재학습하도록 지적해 준다. 

특히 영어에서는 음성 인식을 통한 발음 교정이 가능하다. ”교육 현장에서는 셀바스 AI의 음성 인식이 가장 정확도가 높다고 평가한다“라고 전했다.

셀비 클래스는 시범학교에서 학생들의 피드백을 받아 기능을 개선할 예정이다. 

그리고 박 대표는 현재 가장 큰 문제인 디지털 교과서에 대한 학부모들의 거부감은, 결국 디지털 교과서가 제공하는 다양한 이점으로 완화하는 것이 정공법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일부에서는 아동이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면 연필로 글쓰기 할 때 사용하는 소근육 발달이 늦어진다는 의견이 있다. 그러나 셀바스 AI의 필기인식 솔루션 ‘셀비 펜’을 사용해 보면 의견이 달라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나도 초등학생 학부모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글쓰기를 할 때 획순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셀비 펜을 사용하면 아이들이 쓴 글의 순서를 기억하고 제대로 쓰는 법을 가르쳐 주기 때문에, 오히려 디지털 기기를 통해 제대로 쓰는 법을 배울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AI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장점으로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의 괴리를 줄이면, 디지털 교과서 도입도 원활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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