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는 1999년 설립된 음성인식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전문기업이다. 현재는 국내 AI 기업 중 유일하게 제품화, 사업화, 수익화를 달성한 기업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 셀바스AI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셀바스AI는 1999년 설립된 음성인식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전문기업이다. 음성인식, 필기인식, 자연어처리, 광학문자인식, 음성합성 등 5가지 핵심기술을 통한 AI 음성기록 및 음성인식 솔루션, AI 오디오 콘텐츠 제작 솔루션, AI 안내방송 솔루션 등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AI 전문업체들은 대부분 수주에 기반한 시스템 통합(SI) 구조로 매출의 불확실성이 높다. 하지만 셀바스AI는 2020년 셀비노트를 시작으로 AI 제품 상용화에 성공하면서 2021년부터 흑자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국내에서 4년 연속 흑자를 달성한 유일한 기업이다. 지난해는 연결기준 매출액 1,124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법무와 의료시장에서 침투력이 높다. 음성을 노트로 변환해주는 '셀비 노트'는 법무부·검찰청·경찰청·해양경찰청에서 조서를 음성으로 자동 작성 할 때 사용 중이다. 95% 이상의 높은 인식 성능뿐 아니라 기관별 업무 기록 스타일에 맞춰 사건번호, 죄명 등 필수 정보도 자동으로 보고서 양식에 기입된다.
영상 판독 결과 수기 입력을 음성으로 자동 기록하는 ‘셀비 메디보이스’는 상급병원 영상의학과 위주에서 지난해부터 전 과로 확대 수주를 목표하고 있다. 윤재선 셀바스AI 상무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통상 영상의학과에서는 직접 키보드를 통해 판독 결과를 입력해야 하는데, 한 손에 마이크를 잡고 영상을 보면서 음성으로 입력하는 과정으로 판독 속도가 기존 보다 3배 이상 빨라졌다”고 전했다.
셀바스AI는 한 분야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영역에 솔루션을 적용해나가며 2009년 AI 전문 기업 중 1호 상장기업이 됐다. 현재는 헬스케어를 비롯해 에듀테크, 모빌리티, 메타버스 및 NFT에서 AI 융합 및 사업화를 진행하며 각 분야별 연구 조직을 뒀다. 연구개발비용을 해마다 매출액 대비 5% 이상 높게 책정함으로써 연구개발에 상당히 집중하고 있다.
현재는 국내 AI 기업 중 유일하게 제품화, 사업화, 수익화를 달성한 기업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셀바스AI 곽민철 대표이사는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AI 간 응용을 통해 한층 더 고도화해 혁신적인 AI 신제품을 올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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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바스AI는 1999년 설립된 음성인식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전문기업이다. 현재는 국내 AI 기업 중 유일하게 제품화, 사업화, 수익화를 달성한 기업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 셀바스AI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셀바스AI는 1999년 설립된 음성인식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전문기업이다. 음성인식, 필기인식, 자연어처리, 광학문자인식, 음성합성 등 5가지 핵심기술을 통한 AI 음성기록 및 음성인식 솔루션, AI 오디오 콘텐츠 제작 솔루션, AI 안내방송 솔루션 등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AI 전문업체들은 대부분 수주에 기반한 시스템 통합(SI) 구조로 매출의 불확실성이 높다. 하지만 셀바스AI는 2020년 셀비노트를 시작으로 AI 제품 상용화에 성공하면서 2021년부터 흑자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국내에서 4년 연속 흑자를 달성한 유일한 기업이다. 지난해는 연결기준 매출액 1,124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법무와 의료시장에서 침투력이 높다. 음성을 노트로 변환해주는 '셀비 노트'는 법무부·검찰청·경찰청·해양경찰청에서 조서를 음성으로 자동 작성 할 때 사용 중이다. 95% 이상의 높은 인식 성능뿐 아니라 기관별 업무 기록 스타일에 맞춰 사건번호, 죄명 등 필수 정보도 자동으로 보고서 양식에 기입된다.
영상 판독 결과 수기 입력을 음성으로 자동 기록하는 ‘셀비 메디보이스’는 상급병원 영상의학과 위주에서 지난해부터 전 과로 확대 수주를 목표하고 있다. 윤재선 셀바스AI 상무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통상 영상의학과에서는 직접 키보드를 통해 판독 결과를 입력해야 하는데, 한 손에 마이크를 잡고 영상을 보면서 음성으로 입력하는 과정으로 판독 속도가 기존 보다 3배 이상 빨라졌다”고 전했다.
셀바스AI는 한 분야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영역에 솔루션을 적용해나가며 2009년 AI 전문 기업 중 1호 상장기업이 됐다. 현재는 헬스케어를 비롯해 에듀테크, 모빌리티, 메타버스 및 NFT에서 AI 융합 및 사업화를 진행하며 각 분야별 연구 조직을 뒀다. 연구개발비용을 해마다 매출액 대비 5% 이상 높게 책정함으로써 연구개발에 상당히 집중하고 있다.
현재는 국내 AI 기업 중 유일하게 제품화, 사업화, 수익화를 달성한 기업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셀바스AI 곽민철 대표이사는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AI 간 응용을 통해 한층 더 고도화해 혁신적인 AI 신제품을 올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